분갈이 흙배합

 분갈이 흙 배합 다이얼

마다는 제가 여러가지 묘목을 구입했다고 했죠?그것은 피아리스, 스파티필름, 포인세티야 등의 다양한 관엽식물이었습니다.전부 약한 플라스틱 화분으로 되어 있었기 때문에, 분갈이 필요했습니다.


문제는 제가 벌써 몇 번 언급을 했는데... 최근에 처음 쓴 혼합토가 너무 안 좋아서 저기에 심으면 식물이 안 자란다는 거예요.그래도 지렁이 분변토를 섞으면 좀 괜찮아졌는데....
아무튼 그래서 전에 쓰던 지렁이 분변토를 다시 썼는데... 또 문제가~ 평소에는 아주 좋은데 가끔 덩어리처럼 굳어서 식물 심기가 좀 거북하더라구요.^^;;;


1. 배합용 흙을 구입한다.
그래서 결론은...!! 제가 직접 화분 화분갈이를 흙을 배합해 쓰기로 했고 배합을 위한 각종 흙을 인터넷에서 소량씩 구입했다는 겁니다.(흙 이름을 검색하면 각종 인터넷 판매 사이트가 뜬다)
사진으로만 봐도 갈색, 검은색 등 정말 다양한 흙을 산 게 느껴지시죠?그것들을 섞어 배합토를 만든다고 한다.
이 중에서 가장 독특한 흙은 이 애벌레 분변토입니다뭐 흙이라기 보다는 거름처럼 생각하는게 낫겠네요~ 원래는 지렁이 분변토만 사려고 했는데 지렁이 분변토가 지렁이 분변토보다 조금 싸고 영양분도 좋다고 해서 호기심에 사봤어요.효과가 어떤지는 식물이 자라는 걸 보고 판단해야죠.


2. 흙을 배합하는
바닥토 구입한 흙은 몸이 좋지 않아 3일 정도 방치했다가~관엽식물의 분갈이 더는 늦어지지 않을 것 같아 전부 베란다로 가져와서 이렇게 흙을 세안대에 부었습니다.섞어야 되는 거면 넓은 용기에 붓고 섞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신문지, 비닐봉투, 김장매트와 같은 것을 사용해도 무방하다고 생각합니다.
지렁이 분변토 혼합 배양토
원예용 바닥 흙 위에는 원래 있던 지렁이 분변토가 섞인 배양토를 부었습니다.저 배양토가 다른 것을 섞지 않아도 사용할 수 있는 흙이므로, 상토와 거의 50%의 비율로 섞은 것 같네요.저 흙이 없으면 생략하고 상토만 써도 돼요....후후 저 같은 경우는 그냥 우리 김에다 비벼줬어...(웃음)
근데 맨 위에 흙이 되게 뭉쳐있는 거 보이시죠?덩어리가 된 식물의 뿌리를 뻗을 수 없기 때문에 흙을 직접 배합하기로 결심했죠.그렇지 않아도 지렁이 분변토 섞인 배양토만으로 옮겨 심어도 충분했는데.(눈물)
퍼라이트 그리고 그 위에 퍼라이트를 쫙쫙 부었어요펄 라이트는 저렴하고 가볍기 때문에 부담없이 섞기 쉽다는 장점과 배수를 원활하게 해준다는 장점도 있기 때문에 섞은 것입니다.
비율은 20% 정도로 생각하고 따라줬던 것 같아요어차피 나중에 배수를 위한 다른 흙도 섞어줄 생각입니다.
질퍽질퍽한 흙
그다음엔 영양을 보충해주는 굼벵이 변토를 20%정도 바글바글 부었어요.지렁이 분변토도 따로 사둔게 있는데.. 지렁이 분변토가 섞인 배양토가 있어서 꼬부기 분변토를 써봐도 괜찮을 것 같아요.곰팡이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들었는데... 아무튼 식물에 좋은 영향을 줄지 기대되었어.
산야초
산야초도 따라줬어요펄라이트와 같은 배수를 좋게 하는 역할을 하면서~식물의 뿌리가 자라는데도 도움이 된다고 해서 써봤죠.퍼라이트랑 같은 양을 섞었어요
질석
질석도 넣었고요.이 아이는 파라이트나 산야초와는 달리 배수를 도와주는 것이 아니라 수분 증발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는데.사실 저희 집에서는 수분 방지가 무의미해 보이는데요?토양의 영양분을 장기간 유지하여 산성화 방지와 토질개량에 탁월하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입니다.뭐니뭐니해도 토양 산성화가 늦어지는 것이 식물에는 좋으니까요! 이것은 많이 섞지 말고 5% 정도? 넣어주셨나봐요 (웃음)
흥탕 마지막에 흥탕을 따랐어요 흥탕은 쌀겨를 태워 만든 숯이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해충 예방, 토양산도 조절, 곰팡이 예방 등에 도움이 된다고 들어서 꼭 섞고 싶었거든요.이것도 너무 섞으면 오히려 좋지 않을지도 모르기 때문에 5 % 정도 부은 것 같네요.
그렇게 모든 걸 쏟아부은 뒷모습은 이렇습니다친구들한테 사진찍어 보여주면 잡곡인줄 알았대.. 그만큼 건강하고 맛있어보이는 비주얼이겠죠.. (웃음)
이것들은 그대로 사용하면 특정 흙이 한 쪽에만 집중이 되어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이렇게 삽으로 쭉쭉 섞습니다덩어리가 된 흙은, 삽으로 으깨어, 입자를 부드럽게 하도록 해 줍니다.
완전히 섞은 뒤의 모습입니다.국토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을 보니 섞은 뒤의 모습도 갈색을 띠고 있더군요.그래도 자세히 보면 군데군데 검은 알갱이도 보이고 하얀 알갱이도 보이는 게~나름대로 잘 섞여있는게 느껴지지 않으세요?
파라이트랑 산야초를 더 섞을 걸 그랬나 싶기도 했는데저희 집은... 물을 빼서 흐물흐물해지기는 해도 축축하고 흐물흐물해진 적은 거의 없기 때문에... 별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렇게 해서 섞은 분갈이 용도 배합 흙은 즉시 새로 구입한 모종을 옮겨 심는 데에 사용된 것입니다.섞을 때가 귀찮아서 그러는데 막상 섞을 때는 섞은 흙을 그냥 넣기만 하면 되니까 편해요.^^
이렇게 귀걸이, 스파티프 필름이도 토분에 옮겨주고~
코코마 벵갈고무나무, 테이블야자, 휴케라도 옮겨심어주니까~
배합한 흙이 완전히 바닥나 손~! 정말 필요한 만큼만 적당히 배합해서 쓴 셈이에요.왠지 모르게 기뻤어요.아, 제가 2011 년에 분갈이 흙에 대해 정리한 링크가 있습니다.오래전에 정리한거라 현재의 정보와는 조금 맞지 않을지 모르지만~그래도 기본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것같아 링크를 남겨드리니 참고하세요^^(그 당시에는 이곳에 여러 흙을 파는 인터넷 사이트도 적었지만...(웃음)


https://blog.naver.com/el512 옮겨심는 방법과 옮겨심는 흙을 재생하는 숏컷에는 지원되지 않는 파일입니다. 클릭해서 팝업창으로 플레이하고... blo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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