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수학여행 3day
▲수학여행 공식 마지막 일정=하루 걸러 유니버설 스튜디오에서 보낸 날, 거의 모두가 이날을 기다리고 있었다.하루종일 비가 와서 잘 놀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비가 온 것이 신의 소원이었어.
놀이기구도 하루에 두 개 타면 많이 탔다던데 우리는 10개는 족히 탔어! 뒤로 가는 롤러코스터는 2번 탔다. 줄도 40분 이상 기다린 적이 없다. 사진은 예쁘지 않지만 이렇게 돌아다닐 줄은 몰랐다.
음침하고 영국 날씨... 사실 제가 제일 기대했던 건 해리포터존!시리우스 시리우스의 현상수배지도 있다. 그 동작 시리우스 정면을 볼 때 찍기 힘들었어'헤드가발 몇 마리인가 아마 오리번더 누나 지팡이 집 부엉이도 원래 팔았나?'맹금류 무서워 부엉이호그와트 입학 준비를 대충 하고 호그와트 입성!마중나온 교수는 아무도 없다.해그리드 오두막. 해그리드도 없는...허니듀크! 반겨주는 사람 없어도 호구스미도로 놀러갔어. 이곳에서 해리가 기차에서 먹던 마법사 카드인 개구리 초콜릿을 샀다. 꽤 묵직했는데개구리 초콜릿둥강아지도 심할 정도.너무 무서워서 10분 동안 못 먹었어.www우와 정면에서 보면 더 무섭다. 마법사 카드는 헬가프플푸프가 나왔어
배가 고파서 한참을 돌아다니는 4시쯤 밥을 먹었다.비싸지만 계란이 귀여워서 봐줬어 저기 멜론소다가 내 취향이었어 식당에 갈 때마다 마신 것 같아.피터 파커의 오사카 우비가 온다고 해서 다이소에서 우비를 샀는데 프룸라이드 타고 허벌이 돼서 만오천원짜리 스파이더맨 우비를 입고 돌아다닐 거야 관존다워서 다행이야^^
밤에 호텔에 와서 또 기이한 해프닝이 있어서 너무 즐거웠어.
호텔 바로 옆 쇼핑몰에 점프숍 있고 하이큐랑 은혼 굿즈 사고 싫어도 거의 랜덤 뽑기여서 내 맘대로 산 건 거의 없어 게다가 은혼 포스터 샀는데 정말 20회에 한 번 나오는 조연이 나와서 어이가 없었어
새벽에 룸메이트끼리 일찍 일어나서 편의점에 가자고 했는데 편의점은 아침식사 마감 10분전에 일어났어ㅋㅋㅋ내 푸딩 산것도 냉장고 넣고 그냥 한국왔어ㅋㅋㅋ수학여행에서 제일 신났던 사람에게 준다는 상은 내가 받았어! 일본의 떡 같은 건데 맛은 소소 맛이야 어찌됐든 뿌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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