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방 공부책상, 책장, 서랍장 세트 맞춤
이모의 차남과 동갑인 이종형 동생이 15년 만에 집을 사서 이사했다.이사 간다는 말을 듣고 얘들아 책상을 만들어 줄게라고 했는데 2주 전에 만들어 달라고 한다.내 입에서 뱉어낸 말이라 해야 하지만 주문도 쌓여 있어 쉽게 만들 수 있는 책상이 아니었다.잡혀있던 일정을 소화하면서 밤늦게 새벽 일찍 나와 이사하는 날에는 맞추지 못했지만 주말에는 가져다 줄 수 있었다.
이번에 제작한 아이방 책상, 책장, 서랍장 세트입니다아이가 셋인 애국자 가족입니다.첫 번째와 두 번째가 여자라서 같이 쓰는 방에 공부 책상이에요.한 쪽 벽에 맞게 양쪽에 책상을 세우고 중앙에 한 쪽씩 사용할 수 있는 서랍을 배치하고 상판을 놓은 구성입니다.벽선반이이사전에만든선반인데이사후에다시활용해서벽에붙였습니다.일렬로 들어가지 않는 사이즈이므로 높낮이 차이로 설치하였습니다.벽면 전체길이 2760cm에 맞추어 제작하였는데, 걸레만 생각하고 창틀이 걸리는 것을 고려하지 않아 왼쪽 걸레를 분리하여 딱 맞게 설치할 수 있었습니다.벽의 깊이는 590이고 통로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하고 있습니다.상판은 24mm이고 나머지는 18mm 소나무로 제작했으며 마감은 바니쉬 마감입니다.양쪽에 상판을 받쳐주는 책장입니다.총 5개의 선반 중 2개만 고정하고 나머지 3개는 다보 선반 구성으로 필요에 따라 높이를 변경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전에 만들어 주신 서랍은 손잡이 없이 홈을 파다가 이번에는 홈을 파는데 시간이 너무 걸려서 간단한 손잡이를 사서 붙였어요.가장 위에 낮은 장롱 1개와 높이 등의 서랍 3개로 양쪽에 총 8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사이좋게 반반 나눠쓰도록~
상판은 받쳐주는 서랍에 올려놓고 고정했습니다.양쪽 책장에도 상판을 받쳐줄 수 있도록 했고, 움직이지 않게 고정했습니다.
밀린 숙제를 끝내니 마음이 편합니다.주문받은 것보다 아는 사람이 주문하는 것이 마음에 부담감이 더 많아요.
주문제작 방식이라 원하시는 디자인, 사이즈, 색상으로 제작 가능합니다.궁금한 점 댓글, 문자, 전화로 연락 주세요.